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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1탄) 기사님 왜 안오시는 건가여?
writer 관리자 (ip:)
  • date 200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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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int 0점
 

제1장, 아래 나오는 사람

 

1.나: 조명설치기사(AJ 빈센트김), 2.사모님: 조명의뢰인 아줌마, 3.진미사장님: 진미호프집

 

오늘 하루 설치건이 3건에 벌써 2건처리하고 가락시장쪽에 예약이 마지막이다.

그래서 허겁지겁 가락시장 쪽으로 허벌라게 갔당 ^^*

도착하기 10여분전에 사모님에게 문자를 보냈당

 

나: 문자보내야징 (문자내용: 사모님 10분후에 도착예정임다. 앙 ^^* )

아파트에 도착하니 아파트 정원이 너무 잘되어있었당..

 

나: 캬~이 아파트 정말 살기가 좋네. 정원에 나무들이 너무 맘에 든당.^^* (혼자말)

아파트에 올라가서 벨을 눌렸다, 아무리 비디오폰 벨을 눌려도 대답도 없었다.

핸드폰도 해보고 집전화도 여러번 해보고, 연락이 없길래,, 문을 손으로 여러번 두둘겨

보았지만 여전히 대답이 없었다.

 

“어디 나갔다가 지금오는중인가” 생각하고 계단에서 기다려보기로 했다

30여분을 기다려도 핸드폰도,집전화도 안되길래,, 문중간에 쪽지를 남겨두기로 하구선

되돌아 가기로 결정했다.

 

*쪽지내용 (연락이 전혀 안되어서 30여분을 기다리다가, 조명설치기사가 여기에 왔다가

되돌아갑니다. ^^*)라고 쓰고는 증거물로 핸드폰 사진도 여러장 찍었다 ^^*

 

그래서 오늘은 회사 야근이라서 회사근처에 가서 술한잔하기로 생각하고 1시간이 흐른뒤에 “진미호프”에 들어가 술을 시켰다.

 

“진미호프” --회사근처에 호프집으로 AJ가 무료로 전부 조명공사를 해준 여자사장 호프집

그래서 술이랑 안주랑 꽁짜거나 아주싸게 줌 ^^*

 

진미사장님: 어머, AJ씨 어서와여^^* “웃는 채팅방 표현”

 

나: 사장님, 저 맥주한잔 빨리 주세영.

 

진미사장님: 예, 몬일있어영?

 

나: 아따~ 오널 허벌라게 열받았어영, 아니 고객하고 약속해서 조명설치하러 갔는뎅

 

연락도 대답도 없거, 열받아서리 맥주한잔하러 왔음다. ㅡ.ㅡ “조용히 고개 숙이고 있는 채팅방 표현“

 

이때 진미에 오자마자 조금후에 전화가 1통 오기 시작했따^^*

 

핸드폰 음악이 울리자마자 액정화면을 보니 “가락시장 설치” 라고 전화번호가 떴따.

 

나: 아따~ 이분 지금 회사근처로 바로오니, 이제야 전화가 오네, 내가 받나 봐라 ㅡ.ㅡ

 

 

그리곤 전화 몇통화가 더 왔는데 받지 않았다, ^^* 제가 일부러 약을 올렸음다. ^^*

 

나: 내가 허벌라게 전화할때는 안받다가 지금 술한잔 할려고 하니 이제 전화가 오네

맥주점 몇잔먹고 그때 전화오면 받아야징,, 쩝~ 

 

그리고 맥주를 화가 풀릴때 까지 마셨다. 한참을 마시니 취기가 올랐다.

 

진미사장님: 왜 전화를 안받아여,

 

나: 고객한테 약좀 올릴려구영 ㅡ.ㅡ

 

진미사장님: ㅋㅋㅋㅋㅋ “ 채팅용어로 웃는 표현임”

 

그래서 한참후에 시간이 40여분이 흐른뒤에 다시 전화가 오길래 전화를 받았다.

 

나: 여보세여

 

사모님: 아니,기사님 왜 1시간이 한참흐른뒤에도 연락이 없어여, 오시는 거에여?

지금 어디인데여? 언제 오실건가여?

 

나는 기가막혔다

 

나: 사모님 . 문을 열고 문중간에 한번 보세여. 거기 보시면 메모지가 중간에 붙어

있을거예여.

 

그러더니 전화를 잠시내려놓고는 문을 열고 보았는지 다시 와서 전화를 들고 말했다

 

사모님: 예. 이거 모여영?

나: 구거이 제가 전화해도 문을 두들겨도 대답도 없길래. 계단에서 30분 기다리다가

메모를 하고 철수했습니다.

사모님: 그런게 어디있어영, ㅠ.ㅠ “우는 채팅방 표현”

제가 집에 있었는데 . 언제 왔다는 거예여?

전화도 안울렸는데, 그리고 아무소리도 못들었는데여

 

사모님: 그래서 언제 온다는 건가여?

나: 몇일걸릴거 같습니다. 스케줄을 봐야합니다. 지금은 안가고 싶어영 ㅠ.ㅠ

사모님: 몇일이라뇨. 내일 와 주세여

 

나: 안됩니다. 몇일이어야 될거 같아여.

제가 오늘 저녁에 스케줄봐서 다시 전화드릴께여.

사모님: 알소여 . 허~미 “한숨쉬는 채팅방 용어”

 

그래서 이따가 저녁에 다시 통화하기로 하구선 맥주를 허벌라게 마시곤 기분좋게

회사로 출근을 했땅.

 

저녁 8시가 넘어서야 스케줄을 보고 다시 전화를 했땅 ^^*

 

나: 사모님. 내일 오전에 잠시 시간이 되는뎅. 오전에 괜찮나여? 오후에는 예약이 되어

있어서 안되구여.

사모님: 구람. 내일 오전에 꼭 와주세영.

 

그래서 그 다음날 아침에 다시 그곳에 갔더니 중년여성이 문을 열어주었다

 

사모님: 어머. 기사님 어서오세여. 어제는 너무 미안했어효^^*

 

하면서 웃는 표정으로 반갑게 맞아 주었다.

나는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거실등을 설치를 하는데

엄청 무거운 거라서 혼자달기가 어려워 사모님께 도와달라고 했더니

웃으면서 도와줬다.

 

거실 샹들리에가 오리지날 황동으로 만들어서 엄청 무거웠다.

사모님이 어깨로 겨우 들메지고 둘이 낑낑대며 겨우 설치를 했다

정말 무거운 조명이였다..

 

나는 난중에 조명후기를 쓸거라고 사진도 이리저리 몇장 찍었다.

우리는 손발이 척척 맞으면서 즐겁게 시간이 지나가고 있었다

 

사모님: 기사님?

나: 예

사모님: 사실은 제가 어제 기사님이 올 시간에 깜빡하고 잠을 잤어여.

제가 너무 깊숙이 잠이들면 잘 못 깨어나거든여.

그래서 전화벨도 문을 두둘기는 소리도 못들었음다. 미안해효 ^^

 

나: 아하. 저도 혹시 그런생각도 해보고 어디 사우나에 가서 잠이 들었나 하고 생각도

해 보았어여. 일이 그리 되어었군여.^^*

사모님: 우리 시어머니한테 바가지로 욕먹었어영.

시어머니 말씀이“ 내가 조명설치기사라면 다시는 이곳에 안온다”

“그 조명설치기사가 이곳에 또 온다고 하니깐 그사람 좋은사람이네 ” ^^*

이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여.

 

그리고 신랑한테도 엄청 욕먹었어여.

신랑하는 말이 “ 그러기에 내가 몇 번을 이야기 했는데도 그 잠버릇 아직도

못 고치고 있니? 그사람 오는 줄도 모르고 잠자면 어케해. 이러던데여.. ㅡ.ㅡ

 

나: 그럴수도 있져.뭐 ^^* 괜찮아여..

사모님: 하여간. 기사님처럼 좋은분 만나서 다행이네여.

 

그리고 설치가 다 끝나고 나서 2만원을 더 주었다

나는 2만원을 더 주시길래.

 

나: 사모님 2만원 주실필요 없음다

사모님: 앙~ 제가 미안해서여. 그리고 기사님 오늘 힘들게 설치했잖아여

나: 이러면 안되는뎅. ㅡ.ㅡ

사모님: 어제 기사님 왔다가따하구선. 차비라도 안나왔을텐데. 이걸로 차비하세여.

 

나: 그럼여. 사모님 이거 다 받기는 모하니깐. 1만원씩 서로 양보해서 1만원만 주세여

사모님: 구람. 그래효^^

 

그리서 우리는 기분좋게 서로 웃음지으며 아파트를 나와서 다음 조명설치 예약집으로 갔다 .

그 사모님이 참 착하고 가정적인 분이라는 것을 같이 있으면서 느낄수가 있었다.

기억에 남는 고객분들중에 한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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